스탁빌 한국학교 방문 1천 달러 후원금 전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회장 고경열)가 연말에 관할 지역 한인사회를 방문한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토) 중남부연합회 19대 고경열 신임회장과 15대 연합회장을 역임한 고창순 전 회장이 미시시피 한인회(회장 김현정)의 안내로 스탁빌 한국학교(교장 황인성 목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사 외에도 미시시피주립대학에 다니는 젊은 한인연구교수들도 참석해 차세대 한인인재 양성을 격려하는 자리를 함께 빛냈다.
고경열 회장은 코리안 아메리칸에게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차세대들의 정체성 제고에 한글학교가 이민사회에서 중요한 플랫폼이 된다는 점에서 정규 교육 외에도 한국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과 교사,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고경열 회장은 스탁빌 한국학교에 후원금 1천 달러를 전달했다.
스탁빌 한국학교는 지난 10월 1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장학위원회 지원을 받아 미시시피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글사랑 글짓기 & 그림대회도 실시하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중남부연합회 장학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현정 한인회장은 “미시시피 한인회 출범식 이후 전현직 중남부연합회장님들의 방문은 처음”이라면서, 한인인구가 적은 한인 이민사회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는 의미로, 고경열 연합회장과 고창순 전 연합회장에게 한인회 차원에서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