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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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중남부 연합회(정명훈 회장)는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샌안토니오에서 제 18대 중남부 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년간 COVID-19의 여파로 대면 접촉을 할 수 없어 매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으나, 2021년을 맞아 적극적인 지역 한인회를 아우르려는 연합회의 행사는 새로운 봄을 알리는 전령사처럼 중남부 지역을 따스하게 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새로운 전기를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정명훈 회장의 리더십이 보여지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샌안토니오라는 지역적 요충지에서 화합의 자세를 보여주는 일련의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이다. 이번 골프 대회는 벌써부터 많은 찬조금이 모여서 장학기금이 조성되었고, 지역 한인회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릴 골프대회는 정명훈 회장을 도와 골프대회 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광규 전연합회장과 박용락 전 어스틴 한인회장, 강승원 사무총장의 활동으로 행사도 하기 전에 많은 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는 정명훈 연합회장의 리더십의 결과로 보인다. 이번 골프대회는 지역 한인들과 중남부 연합회의 회원들이 함께 모여 앞으로의 중남부 지역 한인회의 발전과 화합의 중남부가 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규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중남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를 놓으면 더 많은 것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라고 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명훈 회장과 임원진들의 결기를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가 코로나 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회의가 되고, 야외에서 열리는 골프대회로 60명의 골퍼들이 장학기금 조성이라는 명목하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년 남은 18대 중남부 연합회는 지난 1년 동안 줌이나 지역 현안 방문 등의 활동으로 임원들의 회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고, 연합회 소속의 한인회를 방문하거나 한인회기를 만들어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번 정기총회와 골프대회는 평상시 하는 행사로 여겨질 수 있으나, 미주 한인회 연합회와 더불어 연합한인회의 위상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승원 사무총장은 “18대 중남부 연합회는 많은 것을 양보하고 지역 한인회를 돕는 기획을 하고 있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는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에 많은 기금을 마련해주신 한인회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해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의 상황이 백신이라는 집단 면역을 향해 나가고 있는 시점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만나지 못했던 한인회장들과 지역 한인들간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 김도수 회장은 “이번 중남부 연합회 정기총회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할 수 있게 해주신 연합회에게 감사드리고 지역 한인회장으로 골프대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해왔다.
제 18대 중남부 연합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중남부 지역 한인회와 함께 발전하는 단체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명훈 회장은 지난해 밝힌 선거공약의 실현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으며, 차세대를 위해 준비한 이번 골프대회 또한 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더 발전된 중남부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