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후원모임, 프라이머리 투표 참여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 전개키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21일(화) 오후 6시 30분 고려원에서는 짐 노트웨어(Jim Noteware) 텍사스 하원의원 후보 후원모임이 한인동포들이 개인 후원자 자격으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짐 노트웨어 텍사스주 하원의원(TX-7) 후보와 브렌다 스타딕 해리스카운티 커미셔너 후보 모두 지난 2009년 한인회관 건립 당시 각각 휴스턴시의 주택국장과 시의원을 역임하며 HUD 그랜트 50만 불을 성사시켰던 주역으로 소개됐다.
사회를 본 조삼제 후원자는 공공 및 개별 부동산 개발 전문가로서의 그의 경험과 경력들이 향후 노인회관 증축이나 한인사회 내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짐 노트웨어 후보가 주정부 하원의원으로 모든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후원과 귀한 한 표를 당부했다. 짐 노트웨어 자신도 이날 연방정부및 지방정부의 시스템을 잘 알고 있기에 당락에 관계없이 양로원 건립과 노인회관 증축에 도움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짐 노트웨어 후보는 또한 이런 모임을 통해 자신이 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휴스턴을 ‘검보(Gumbo)’로 비유하면서 이민사회 고유의 특징이 존중되고 강화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홍수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산업을 강화하고, 의료 산업을 강화하는데 연방정부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한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여러분의 투표 하나하나가 정말 중요하다. 3월 3일 예비선거에서 여러분의 투표를 정중하게 요청한다. 그래서 우리가 제일 먼저 할 일은 단일화와 표결을 함께 하고 비전을 발휘하고 소통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자신의 캠페인 팀원들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워싱턴에서 휴스턴 한인사회를 대표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3월 3일 프라이머리 투표
2월 23일 조기투표일
지난 주 브랜다스타딕 후원모임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3월 3일 프라이머리의 중요성이 적극 강조됐다. 각 당의 대표후보를 선출하는데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인동포들의 투표 참여가 실제 프라이머리 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라이머리 투표를 위해서 오는 2월 3일 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https://www.hctax.net/voter/registration 에서 등록하면 되며 도움이 필요하면 신현자(281 703 3827) 시민권자 회장 또는 유승희(713 679 0570) 시민참여센터 사무총장을 통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 프라이머리 조기 투표 기간은 2월 18 부터 28일 까지다.
또한 오는 2월 23일 일요일은 한인조기투표의 날로 정했다. 트리니 멘덴홀 커뮤니티센터(1414 Wirt Rd, Houston, TX 77055 )에서 오후 1시부터 6시 까지 한국말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짐 노트웨어 후원자인 변재성 전 한인회장은 “500명만 모일 수 있다면 주류사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가 좋은 전례가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날 짐 노트웨어 후원모임에서 약정금을 포함 총 5천여 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송 전 한인회장 1천불을 비롯해 100불~500불씩 후원금이 전달됐고, 이중에는 연금에 의존하며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짐 노트웨어 한인후원 모임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후원자과 정례 모임을 갖고 프라이머리에 대한 실무회의를 하면서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짐 노트웨어 후보 캠페인 텔레 마케팅을 위한 임시직도 구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분은 713- 679-0050 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앞으로 짐 노트웨어와 브랜다스타딕 후원회 카톡방도 개설해 미국정치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후원회에 모인 한인동포들은 논의 중에 언급되었던 한인 양로원 건립에 대해 구체적으로 건립추진위원회 결성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모처럼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복지문제에도 노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