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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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남서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센트럴지역 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청소년 리더십 포럼>이 지난 10/23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어스틴, 샌안토니오, 킬린, 휴스턴지역의 7학년 이상 청소년들이 함께 <나는 리더인가 서포터인가>라는 주제로 리더십 개발을 위한 강연이 열렸다. 강사로는 현재 IT 업계 종사 및 현 대학생 선배에게 듣는 리더십의 실제 사례 등을 듣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멘토링의 역할을 하게된 이번 청소년 리더십 포럼은 코로나로 인해 외부와의 단절된 시간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세지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한국학교장은 “차세대를 이끄는 현재 어스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는 아니지만 업계의 선배 그리고 대학생으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지성인이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는 미래지향적인 리더는 공감의 능력과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이 함양된 리더라는 것을 알려주고 사회에서 자신이 리더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라고 전해왔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무엇을 할수있는지를 깨닫는 것을 중요하다 말하면서, 이번 포럼 강사들은 대략 자신들이 살아온 경험속에서 리더의 조건으로는 미래를 향한 명확한 비전과 도전정신, 열정의 긍정적 전달자, 조화로운 동기부여, 혁신과 열린마음, 공감능력의 인격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의했다. 이번 강사들은 학생들과의 멘토로서의 역할 활동에서도 좋은 멘토링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리더도 좋고 스포터도 좋은 활동의 영역이라고 할 수있다. 스포터란 자신이 가진 능력을 다른사람들을 위해 투자 혹은 보조적 역할의 도우미로서의 활동을 의미한다. 차세대에서는 리더와 서포터의 역할은 각각이 아닌 동반자의 역할이 더 요구된다 하겠다. 사회생활에서 피할수 없는 것은 모든 단체 즉 학교나 직장에서의 조직이 우리에게 당면했을때 나는 리더가 될것인가 서포터가 될것인가는 자신의 역량에 달려있다. 모두가 리더가 될수는 없지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나는 리더인가 서포터인가에 대한 고민을 이제부터라도 차세대 우리 아이들에게 부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21년 청소년포럼은 재외동포재단과 휴스턴 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 되었다. 강사로 참여한 오재훈, 김유진, 이채영 강사와의 연락은 한국학교 김민석 교장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