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료협회(TMA), 코로나19 위험 등급 지표 공개 1~9등급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 건강관련 뉴스 웹사이트인 STAT에 의하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 케이스가 300만 건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소식통은 15개 이상의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30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는 미국에서 확진자 숫자가 200만 명을 넘은 지 거의 한 달이 지났지만 오히려 텍사스 주는 7월 5일 기준 13.3%의 양성율이 보고되고 있고, 휴스턴 시는 1,939 건의 확진자, 239건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는 현실에서 기인하고 있었다.
최근 텍사스 의료협회(TMS)는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을 등급별로 구분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편물을 개봉하는 것이 가장 위험도가 적은 반면 술집에 가거나, 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종교 활동, 스포츠 경기장이나 대규모 음악 콘서트에 가는 등의 활동이 가장 위험한 9등급에 속하고 있었다. 그밖에 실내 체육관에서 운동하거나, 극장에 가는 것도 고위험군에 속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더 이상의 강조가 필요 없는 마스크 사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개인보건 위생 수칙 조차 간과되거나 무시되고 있는 현 상황들이 오히려 코로나19의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텍사스 의료협회가 내 놓은 코로나19 위험 등급표는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인 실천과 객관적인 교육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