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자영업 광고주에 3월 3, 4주분 50% 삭감… ‘상생 협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리안저널이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는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고통 분담에 나선다.
요식업계와 술집, 클럽 등에 영업이 제한 혹은 금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되면서 외출금지와 재택근무로 이어지면서 한인비즈니스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3월 16일부터 3월 말까지 2주 동안 본지 신문에 게재된 한인자영업자들의 광고비는 50%금액만 청구된다.
또한 소규모 상인들이 필요에 따라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는 구인/매매 광고는 같은 기간(2주) 동안의 광고비를 무상 지원하고 선 결제 광고주는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광고비 무상 지원 대상에서 회사 규모의 비즈니스나 금융기관 등은 제외되며, 지역은 휴스턴 일원으로 제한했다.
또한 기존 구인 매매 광고주는 4월 한 달간 무료로 전환한다. 코로나19로 신문 마감이 앞당겨짐에 따라 구인/매매 광고를 원하는 동포들은 매주 금요일까지 내용을 보내주면 되는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히 이메일 접수만을 받는다.
코리안저널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광고비를 50% 삭감하기로 했다.”며 적잖은 부담이지만 지역경제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한인 소상인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용기와 격려의 취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고 접수(이메일): kjhou2000@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