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지나온 1년의 환희로 가득한 예배로 승화”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새로운 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린 지난 1년은 행복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하나님께 고백하는 한편의 뮤지컬 같은 창립 1주년 감사예배였다. 지난 1월 9일 킬린 우리 연합 감리교회는 킬린 지역의 성도들을 모시고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주년 감사예배를 올렸다. 힘찬 입례송의 찬양은 하나가 되는 마음들이 모여 뜨거운 열정으로 첫사랑을 고백하듯 뜨겁게 울려 퍼졌다.
동영상으로 보여준 지난 1년의 행보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움추리고 있을 때 교회를 정비하고 첫 예배를 드리는 모습으로 시작하여 6월달 주일 학생들이 만들어낸 여름 성경학교와 홀리윈데이와 땡스기빙의 풍성함으로, 또한 크리스마스의 축제로 한해를 마감하면서 맞이한 창립1주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가슴한켠의 아련한 추억같은 주님을 처음만난 그 감격으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그레이스 찬양대의 찬양은 여성으로 구성된 찬양대의 모습으로 한편의 서사시 같은 찬양으로 1주년을 감사하는 좋은 찬양으로 성도들을 사로잡았다.
폭풍의 문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16장 13-18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한 Leah Hidde Gregory 감독은 “ 지난 1년의 역사는 베드로의 고백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고백으로 시작된 우리연합감리교회의 반석위에 하나된 성도들의 열정으로 함께 키워갈 하나님의 성전으로 우뚝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되어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고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오래도록 이 교회를 지켜나갈 것으로 믿는 믿음으로 결단하는 오늘이 되기 바란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봉헌 시간에 찬양을 올린 전윤희 집사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는 찬양을 성전을 울리는 마라나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좋은 봉헌송이 되었다. 우리 연합 감리교회와 인연이 깊은 감독관의 축사는 함께한 성도들에게 지난 수년간의 고난을 잊게하는 좋은 의미의 축사가 되었다. 영상으로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이겨내고 창립1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는 교우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이범인 장로는 성도들을 대표하여 1주년을 섬기신 전대우 목사께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갖고 전대우 목사는 교우들을 섬기며 하나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이범인 장로는 “창립 1주년 감사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본 예배를 위해 수고해주신 목사님들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마음을 전했다.
킬린 우리 연합 감리교회는 1주년 기념 선물과 도시락을 준비하여 예배를 마친 후 성도의 교제를 하고 싶었지만 COVID-19으로 돌아가실때 가져가실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날 창립 1주년 감사예배에는 킬린 지역의 많은 그리스챤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마음을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