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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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한마음 익스체인지클럽(회장 정필원)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지난 10월 14일 킬린 이벤트센터 파킹 랏에서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킬린 한마음회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윷놀이 대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현지인들이 국경과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특별한 개회식 없이 시작한 윷놀이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마음회 회원들이 준비한 한국전통무용으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부모님과, 할머니 손을 잡고 참석한 파란 눈의 어린이들이 처음 해 보는 윷놀이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한 켠에서는 가족 단위로 서투른 모습으로 제기차기를 하며 웃음 꽃을 피우기도 했다.
윷놀이 대회 시상식은 1등부터 5등까지 했는데 1등 상은 킬린노인회 차기회장으로 당선된 장선애 회장이 수상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또한 킬린 한마음회는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재미를 더하기 위해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했으며,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전통 매듭공예품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품은 킬린 한마음회와 킬린 한국식품점인 오 마트에서 후원했고, 행사 진행을 위한 천막과 테이블 등은 지저스호프 앤드 러브홈레스미션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