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마음이 따뜻해야 할수있다.”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익스체인지클럽 킬린 한마음회(회장 정필원)는 지난 10월30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묵념하고 주변을 청소했다. 이날 행사는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기념하여 회원들이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고귀한 젊은 넋들을 위로하고 기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킬린 참전용사 기념비는 킬린시 South W.S.Young Dr에 위치해 있다. 참전용사 기념비는 지난 2003년 6월 한국전쟁 50주년을 기념하여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희생한 영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때가 많은 킬린 한인들의 마음이 새겨져 있다.
한마음회는 회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주변 봉사를 하고 한국과 관련된 지역을 찾아 환경 정화 사업을 실시했다. 정필원 회장은 “한마음회는 자원봉사 단체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의 회비로 활동하는 단체로 많은 킬린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주변을 관리하고 더 많은 지역의 한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해왔다.
킬린 한마음회 회원들은 주변을 청소한 후 기념비 뒷면에 새겨진 비문을 함께 읽으며 아시아의 동쪽 작은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포화 속에서 산화한 푸른눈의 미국 젊은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함에 감사하고, 우리들도 그들의 정신을 이어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인접해 있는 한미정(한국과 미국의 영원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한국식 팔각 정자)도 말끔하게 청소했다. 정필원 회장은 “잊혀져 가는 유엔의 날을 상기하고 백척간두에 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오늘날의 번영한 조국을 있게 해준 고귀한 영혼들을 기리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참배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라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