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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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한인회(윤정배 회장)는 37대 출범의 첫 행사로 지난 2월 26일(토) 6시 3.1절 행사를 진행했다. 윤정배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박진아 집사의 애국가와 성조가 제창, 류복현 목사의 개회 기도로 이어졌다. 윤정배 한인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참여해주신 킬린 동포들에게 감사드리고 제37대 한인회장으로 추대해주신 임원이사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킬린 한인회에 동포들께서 힘을 실어주시고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한인회는 동포들이 주인이시며 한인회관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습니다. 37대 한인회는 재미있고 신나고 소통하는 한인회가 될것입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듯이 벽돌한장 한장 쌓아가는 마음으로 활동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윤정배 회장은 실천할 공약으로 “한국학교활성화를 위해 지원, 차세대를 위한 장학기금 조성 및 수여, 노인회에 대한 물심양면의 지원”을 공약으로 말했다. 이범인 전 한인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103년전 대한민국의 독립만세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는 목소리로 민족대표 33인의 잔상이 떠오르는 행사의 극치을 보여주었다. 김동수 회장의 환영사와 김윤희 한글학교 교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여리순 목사님의 만세3창은 킬린지역의 한인들 80여분의 만세3참으로 이어져 한인회관에 울려퍼졌다. 윤정배회장은 광고에서 문정숙 이사겸 문화부장이 $3000.00을 한인회에 기부했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함께 한인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하나된 한인회로 거듭날것이라고 했다. 여리순 목사는 “ 나이들어 만세3창을 하게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하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격스럽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킬린 한인회는 지역 현안들을 마무리하고 현재 한인회관을 지역 한인들에게 효율적으로 개방한다고 했다. 윤정배 회장은 “킬린한인회 역사상 3.1절 행사에 가장 많은 한인들 80여분이 참석했다.” 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