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수준… 겨울 정전이나 유틸리티 폐쇄 방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가 가정용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구조 계획의 일환으로 연방 정부로부터 2억 8천39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저소득 가정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Low Income 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 LIHEAP)으로 할당되는 이 자금은 이번 회계 연도(2021년 10월-2022년 9월까지)에 사용할 수 있다.
텍사스 주는 연간 1억4천950만 달러 예산 외에 미국 구조 계획으로부터 추가로 1억3천440만 달러를 받는데, 이는 주의 일반적인 연간 기금의 두 배에 가깝다.
백악관에 따르면 2억 8천390만 달러는 가정용 난방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돕기 위해 주에서 받은 최대 금액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10일(일) 각 주별 지원금 규모를 발표하면서, 이번 겨울 정전을 방지하고 신속한 지원에 대한 총 14개 주요 전력회사와 약속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ERA(Emergency Rental Assistance) 프로그램에 215억 달러를 지원함으로써, 연체된 공과금이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여 어려움에 처한 세입자들이 정전을 피하고 연체 비용을 탕감해줄 수 있도록 구호자금으로 사용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