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 총영사, 6.25 참전국가유공자 초청 오찬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는 14일(화) 휴스턴 6.25참전국가유공자 회원들을 초청해 코리아하우스에서 오찬을 대접했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의 뜨거운 감격이 아직 식지 않았지만, 90대 전후 생존해계신 참전용사 회원분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미룰 수는 없었다. 이날 휴스턴 6.25 참전국가유공자회 천병로 전 회장(현 향군 미중남부지회/청우회 고문)과 서학준, 이명기 향군 미중남부지회 상임고문이 참석했고, 정태환 향군 미중남부지회장도 동석했다. 서학준, 이명기 상임고문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6.25 전쟁 당시 겪었던 전투 이야기를 실감나게 나누었다는 후문이다. 천병로 전 회장은 “역대 총영사 중 6.25 참전용사 국가유공자들을 이렇게 대접하기는 처음”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정영호 총영사도 공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생존해계신 국가유공자분들을 극진히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