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가족같고, 이웃같은 은행 지향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좋은 은행을 표방하는 ‘프라미스원 은행(PromiseOne Bank)’가 지난 11월 25일(월) 휴스턴 지점(지점장 & VP 에릭김)을 한인타운 중심 블레이락 도로변(1444 Blalock Rd. STE D, Houston, TX 77055)에 오픈하고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
2008년 애틀란타에서 ‘노아뱅크(Noa Bank)’로 창립하여 지역사회와 다양한 민족의 자영업자들을 위한 은행으로 사세를 확장해 왔으며, 2016년 달라스에 융자사무실을 오픈하며 텍사스에 첫 진출했다. 지난 해 창립 10주년을 맞았고 올해는 ‘프라미스원 은행’ 으로 회사명을 바꾸며 새로운 각오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은행이다.
애틀랜타 둘루스 본사를 포함 총 6개 지점이 있고 휴스턴은 타지역 진출 제1호 지점이다. 뉴욕에 융자/모기지 헤드쿼터를 두고 현재 뉴욕과 텍사스 달라스, 콜로라도에 각각 융자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은행 제반 업무를 관장하는 지점을 휴스턴에 오픈한 것에 대해 에릭 김 지점장은 “한인인구로만 보면 휴스턴이 다른 도시보다 경쟁력이 뒤떨어지지만 그 외에 타인종과 다양성을 생각했을 때 휴스턴은 매우 잠재력이 큰 도시다. 첫째는 한인커뮤니티를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다른 민족들도 중요한 타깃으로 삼고 있고 또 그래야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대형 은행들이 포화상태가 된 캘리포니아에서 타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그중에서도 타민족에 대한 잠재력은 텍사스가 으뜸이라는 설명이다. 휴스턴의 차이나타운은 인구수나 지역 규모면에서도 미국 내 1,2위에 속할 만큼 금융권들이 주목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의 브랜드가치는 은행계에서도 통하고 있다”면서 ‘한국은행’이라는 점의 부각이 이미지 제고에도 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프라미스원 은행 휴스턴 지점은 에릭 김 지점장을 포함 총 4명이 있지만, 한 명을 더 충원하여 5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다 경쟁력 있으면서도 다양성(Diversity)있는 고객들을 커버할 수 있는 전략도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프라미스원 휴스턴 지점에는 중국인 텔러가 상주하고 있다. 그밖에 제반 은행 업무는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SBA 융자서비스 및 다양한 대출상품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12월 한 달 오픈기념 프로모션 실시
이날 휴스턴 지점 오픈에 맞춰 애틀랜타 본사에서 임원들이 나와 지점 개설을 축하하고 커뮤니티의 반응도 살폈다.
윤혜리 부행장은 “저희 프라미스원 은행은 꾸준히 성장하는 은행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편에 서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친근하고 편안한 은행으로 동포들의 가정과 사업장의 자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혜리 부행장은 “특히 실제로 은행가에 경험이 많은 한인 뱅커들이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에 오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에릭김 지점장은 물론 현재 프라미스원 은행의 직원들 모두 평균 20여년의 경력들을 갖춘 베테랑들로 구성돼있다는 점을 자랑했다. 결국 이런 퀼리티 인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달라스를 제치고 휴스턴 지점을 먼저 오픈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에릭 김 지점장은 한인사회 내에서 20년 가까이 외곬 은행 업무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탄탄한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미 오픈 소식을 들은 많은 동포들이 은행을 찾아와 신규 계좌를 개설했다. 마치 일가친척의 은행이 개설된 것처럼 기뻐하고 은행 식구들과도 한 가족같이 대화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현장에서 즉석으로 주변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프라미스원 은행의 신규 계좌 개설을 권하기도 하는 등 이미 이웃집 은행으로 삼고 있었다.
이정아 애틀랜타 도라빌 지점장과 스티브배 SBA 론 책임자도 고객들의 신규 어카운트 개설을 돕는가 하면 은행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일일이 응대하는 모습이었다.
이민사회에서 여러 가지 생각지 못한 일들을 직면할 때가 많은데, 가족처럼 드나들며 의논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편리하고 편한점이야말로 작은 은행의 장점이다. 때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제2, 제3의 어드바이스를 해줄 수 있는 가족같은 은행으로, 그러면서도 고객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함께 성장하는 은행을, 바로 프라미스원 은행은 표방하고 있었다.
프라미스원 은행 휴스턴지점은 내년 1월 중 정식으로 그랜드 오픈한다. 휴스턴 지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713-821-3570
<변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