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어 “투핸드”, H마트 “오케이 도그” 연달아 개업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명랑 핫도그”로 불었던 한국식 핫도그 열풍의 휴스턴 상륙이 본격화 되고 있다.
명랑 핫도그는 한국에서만 700 군데, 미국에서는 2018년 이후 15곳에서 한국식 핫도그를 소개하며 성인들에게는 어린시절 사먹었던 옛날 길거리 음식의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요즘 세대 입맛에 맞게 치즈와 감자 큐브, 쌀가루, 인절미 등을 조합한 다양한 메뉴로 새롭게 어필했다.
지난 6일 채널2에서는 벨레어 푸드 스트리트에 새롭게 문을 연 “투핸드 핫도그”를 소개했다. 투핸드 핫도그는 LA, 달라스, 워싱턴 등지에서 호평을 받던 중 이번에 휴스턴에 그것도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새로운 벨레어의 중심, 벨레어 푸드 스트리트 한복판에 진출한 것이다.
투핸드 핫도그는 포테이토, 클래식 등 기본 6가지 종류에, 소시지, 모짜렐라 또는 체다 치즈 스틱, 심지어 쌀떡 꼬치 등 30가지 다양한 맛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넓은 매장과 산뜻한 인테리어, 보기에도 깔끔한 노출형 주방도 신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투핸드 핫도그는 5일부터 소프트 오픈 중이다. 주소는 9393 Bellaire Street.
반면 블레이락 H마트의 푸드 코트에 오는 15일부터 문을 열 예정으로 막바지 가게 단장에 한참 바쁜 “오케이 도그(Oh K-DOG)”는 휴스턴 한인타운의 안방을 노리고 있다.
한국식 핫도그 외에도 계란 토스트 역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큰 인기를 잡아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도 아이들을 동반해 장보러 나온 가족 단위 쇼핑객들은 무조건 발목을 잡히지 않을까 싶다.
이원철 사장은 “쌀 핫도그와 계란 샌드위치라는 주력 메뉴 외에도 식혜를 비롯한 슬러시 3종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고객들의 반응을 봐가며 떡볶이, 어묵탕 같은 스트리트 푸드의 주 메뉴들로 확장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소는 1302 Blalock Rd, H마트 휴스턴점 푸드코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