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광명교회 2차 미국기도선교팀 휴스턴 방문
400명 미국 40개 도시에서 기도 선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5월 6일(토) 오후 12시 30분 서울가든에는 한국에서 온 한 선교팀이 자리했다. 이들은 의정부 광명교회(담임목사 최남수) 소속 제 2차 미국기도선교팀 일원들로, 지난 5월 2일(화)부터 10일(수)까지 미국 40개 도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기도선교 사역에 참석 중이었다.
이날은 휴스턴 기도선교에 참석하고 있는 이들 선교팀의 소식을 접한 휴스턴 한인교회(담임목사 최덕준)가 특별히 이들을 대접하기 위해 초청한 자리였다.
최덕준 담임목사 외에 유재송 장로, 유옥주 권사가 자리했고, 한인교회 성도들도 함께 환영의 자리에 동참했다. 또 미국기도선교 휴스턴 지역을 맡고 있는 도나 캐스터(Danna Caster) 코디네이터, 그리고 현지에서 선교단과 합류한 김인배 온두라스 파송선교사, 한국계 미국인으로 휴스턴공항시스템 매니저이자 목회사역을 하고 있는 월터 로슨(Walter Lawdon) 목사 등도 자리했다.
의정부 광명교회는 지난 해 1차 미국 기도선교팀 200명을 보낸데 이어 올해는 2배로 늘어난 400명의 성도가 자원하여 전액 자비로 선교활동에 참여했다. 팀별 목회자와 통역까지 410명의 대규모 선교팀이 오직 미국을 위한 기도를 위해 움직인 것이다.
또한 의정부 광명교회는 빌리그래함 50주년 전도축제도 진행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교회, 선교팀 측면 지원
이들 선교팀이 미국을 위한 기도제목은 구체적으로 미국교회와 성도들의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교회가 성경의 복음으로 돌아가도록, 미국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하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미국 교회가 전통과 형식주의를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교회가 되도록, 꺼져가는 복음의 등불을 밝히도록, 미국 교회를 병들게 하는 죄악에서 회복되도록,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들 세워주도록.. 등등 구체적인 기도제목으로 다양한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우선 매년 5월 첫째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열리는 2023년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에 참석했다. 국가 기도의 날은 미국 의회에서 지정한 날로 사람들에게 “기도와 묵상으로 하나님께로 돌이키라”고 요청하고 있다. 4일 휴스턴에서 열린 국가 기도의 날에는 휴스턴 경찰국과 공무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약 300여명의 종교지도자들과 일반인들이 모여 각자의 종교로 미국을 위해 기도했다. 도나 캐스터 코디네이터는 “전체 300여명 중에 85%는 기독교인들”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경찰국 조찬기도회, 다운타운 빈민가, 그레이스펠로우십교회와 연석기도회 합류 등에도 참여했다.
한편 휴스턴의 광명교회 선교팀을 안내하고 있는 도나 캐스터 코디네이터는 30여년간 글로벌유전서비스업체 슐럼버제에서 근무했던 지구물리학자로 퇴직 후에는 미국과 세계적으로 수많은 지역교회와 협력하여 기도학교와 기도에 대한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종교단체 Project Pray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성경을 수학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자신의 저서 ‘Irrefutsble Evidence(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이날 증정하기도 했다.
이들 2차 미국기도선교 팀은 7일(일)에는 휴스턴 한인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함께 기도하고 찬양했다.
최덕준 목사는 신앙의 회복을 하는 성령의 회개하는 귀한 사역에 한인교회도 기도와 섬김으로 동참하게 한 것에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