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병원 의료진에 마스크 기부

휴스턴, LA, 뉴욕, 시카고 4개 지역병원에 총 4천장 KN95 마스크 전달

▲ 29일 휴스턴 Kelsey-Seybold Clinic에 마스크 1천개를 도네이션 했다. 왼쪽부터 Dr. Azam Kundi, Dr. Donnie Aga, Dr. Tony Lin, 그리고 Mohammad Tariq 한미은행 텍사스 총괄 전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코로나 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한미은행은 주요 지점망에 인접한 주요 병원 4곳을 선정해 각 1천장씩 총 4천장의 KN95 마스크를 전달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21일(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있는 Providence St. John’s Medical Center를 시작으로, 24일(금) 일리노이 시카고에 있는 Swedish Covenant Hospital, 27일(화) 뉴욕 롱아일랜드의 Long Island Jewish Forest Hills Northwell Health Hospital를 찾아 마스크를 기부했다. 29일에는 텍사스 휴스턴의 Kelsey-Seybold Clinic에 마스크를 전했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코로나 19 사태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마스크를 기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에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전달 받은 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가장 필요한 마스크가 도착해 뜻 깊은 선물에 감사드리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