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회연합회와 함께 현지 선교사 통해 성금 전달키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목사회(회장 이인승 목사, 새믿음교회 담임)는 13일(월) 오전 11시 텍사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김성호)에서 월례회를 갖고 튀르키예 지진피해돕기 구호 헌금 의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월례회에는 약 30여명의 회원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했다.
회장 이인승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월례회에서 “2월 6일 일어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로 현재까지 3만 3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목사회에서 구호 헌금을 하자”는 긴급발언이 있었고 모든 회원들의 동의 제청으로 일사천리로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에 한인목사회는 오는 3월 13일(월) 임마누엘선교교회(담임목사 임동열)에서 있을 3월 월례회에서 회원 목사들이 튀르키예 돕기 구호헌금에 동참키로 했다. 또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송영길 목사, 새생명교회 담임)와 함께 모금한 구호헌금은 튀르키예 현지 선교사를 통해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1부 경건예배에서 회장 이인승 목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딤전4:6-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들은 믿음의 말씀과 말씀에 근거한 좋은 교훈으로 양육받아야 한다”며 목회자들의 연단과 성도에 본이 되는 성숙한 모습 등을 강조했다. 월례회 후에는 기쁨의 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친교와 단합의 자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