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화당 짐 라이트·버트 리차드슨 후보 한인사회 노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었다. 아직 코로나19 기세가 위력 있지만, 선거 열풍에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한인사회에는 ‘Meet and Greet’ 즉 선거 후보자들을 초청해 후보자들의 소개와 정견 발표를 듣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며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유권자 등록과 한인조기투표의 날을 정해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 후보를 알고 있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의 투표 참여도는 180도 달라질 수 있다.
11월 중간선거까지 2달여 앞두고 한인사회에도 선거 후보자들의 발길이 시작되고 있다.
텍사스 주 하원의원(HD-26)에 출마한 제시 제튼(Jacey Jetton) 한국계 공화당 후보가 15일(토)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한인동포사회에 정식으로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8월 18일(화)에는 조삼제 박사와 한인회 신창하 회장이 2명의 선거 후보자들을 한인사회에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텍사스철도위원회(Texas Railroad Commission) 짐 라이트(Jim Wright) 후보의 ‘Meet and Greet’ 행사가 오후 5시부터 약 30분간 서울회관 연회실에서 있다. 짐 라이트 후보는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텍사스주 오일·가스업계의 영향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휴스턴에 진출한 오일가스업계 한국지상사들이나 휴스턴 주류사회 관련업계에서 근무하는 한인전문인력들의 관심과 참여가 닿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날 텍사스주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낸 제시 제튼 후보도 특별연사로 초청되는데, 행사에 앞서 오후 4시에 두 사람이 함께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곧이어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텍사스 형사 항소법원 재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버트 리차드슨(Bert Richardson) 판사의 후원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버트 리차드슨 판사도 후원행사에 앞서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을 갖는다. 버트 리차드슨 판사는 공화당 프라이머리 선거에 앞서 지난 해 휴스턴 노인회와 한인회, 교회, 총영사관들을 방문하며 선거운동을 했고 당시 프라이머리 선거 승리로 최종 결전만을 남겨주고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선거 운동이 남은 기간 동안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두 후보의 한인타운 ‘Meet and Greet’과 후원행사는 모두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 속에 사회적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고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문의(RSVP): 713-443-8054(신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