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샌안토니오 한인회, 4일 첫 이사회 가져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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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4일 오후 7시에 Wah Kee Chinese Cuisine에서 제30대 샌안토니오 한인회 이사회가 첫 모임을 열었다.
임성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30대 한인회가 실질적으로 한인사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한인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자”면서, “앞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한인회 활동 홍보를 중시해, 젊은 세대들이 한인회의 각종 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차세대들이 한인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분기마다 이사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나누기로 하였고, 또한 세상의 흐름을 알고 배우는 모임(2개월 간격으로)을 열어서 한인사회에(자녀 교육, 부동산시장, 경제, 아이들의 리더십 양성 등) 유익한 주제로 온, 오프라인 강연회를 열자는 제안도 나왔으며, 자문과 회장단 후원을 위해 두사람의 감사가 필요하고 서기의 필요성도 제안이 나와 최숙자 이사를 이사회의 서기로 임명하였다.
한편, 제30대 김 현 회장은 ‘‘’헌신’을 발판으로 한인회의 성장을 이룩하자”면서 “그 첫번째로 한인회 이사회가 한 목소리로 토론하며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샌안토니오 지역에 한인인구가 증가하면서 한인사업체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한인회의 역할도 따라서 더욱 커져가고 있다. 새로 정착하는 동포들, 어렵고 소외된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샌안토니오 30대 한인회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