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하원의원 짐 노트웨어 후보를 위해 수고하신 변재성 전 한인회장님과 조삼제 박사님 그리고 힘을 합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짐 노트웨어 후보는 당선이 안 되어도 한인양로원 건립을 돕겠다는 전제 조건이 있었기에 우리가 최선을 다했고, 짐 노트웨어 씨도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최선을 다한 우리의 마음과 정성에 감동을 받고 고맙다는 말씀을 거듭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6일(금) 한인 후원회 8명과 함께 한 자리에서 “여기서 끝이 아니고 한인양로원 건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선 양로원 건물이 들어설 장소부터 찾아보기로 의견을 모았고, 향후 2주마다 블레이락(Blalock Rd)과 I-10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진행상황을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4일(화) 오전 8시 30분에 모임을 갖습니다.
여기에 뜻과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들을 교환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브니엘 양로원 사역(팀장 유화청 목사)은 휴스턴 내 12개 미국 양로원을 선정해 매달 1회 방문하며 지난 6년 반 동안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20여개 교회의 뜻있는 분들이 함께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미국 목사님의 설교와 찬양, 다양한 달란트 사역들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데, 가끔 한국인 노인 환자분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양로원에서 미국 환자분들 사이에 한인 노인분이 계시는 것이 참 어색하게 보였고 그 환자분의 눈빛으로도 그곳이 편치 않으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인 노인분들이 한인양로원에 계셔야 할 이유는 언어, 음식, 문화 그리고 의료진들의 대우 등이며 반드시 한인양로원이 우리 한인사회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사역에 참여하면서 느꼈습니다. 이것은 또한 노부모님을 모시고 계신 자녀분들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듯 우리는 시작을 했습니다.
한인 이민 역사를 볼 때 이제는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각 교회에도 노인분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우리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도록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7)
하나님 주신 이 말씀을 믿고 마음을 합하고 뜻을 같이 한 저희들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노부모님들의 복음자리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713-301-2020(조삼제), 713 679 0050(변재성), 281-546-4721(박희복)
한인양로원 건립 추진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