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인조기투표일’ 목표로 전심전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0 당내 경선일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가교 정치인을 우리 손으로 뽑자는 운동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현재 한인사회에는 디스트릭A 시의원 출신으로 해리스카운티 커미셔너(Precinct-3)에 도전장을 내민 브랜다스타딕 후보, 휴스턴주택국장 재임시 한인회관 50만 불의 성사 실무자라는 타이틀로 한인사회에 바짝 가까워진 짐 노트웨어 연방하원의원(TX-CD7) 후보, 그리고 텍사스 형사 항소법원 판사 재임을 노리고 있는 버트 리차드슨 판사 등을 지지하는 캠페인이 본격화되고 있다. 3명의 후보 지지자들 대부분 서로 교집합 안에 포함돼있기 때문에 주요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오는 2월 23일(일)로 정해진 당내경선투표를 위한 한인조기투표일에 한인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극대화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조삼제 박사가 지난 주 해리스카운티로부터 유권자 등록 데이터를 확보하여 그중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유권자수를 약 4천여 명으로 추려냈고, 지난 4일 후원자 모임에서는 다시 약 2천여 명 안팎의 보다 확실한 한인유권자 명단을 갖고 있었다. 앞으로 전화와 우편, 문자, 카톡 혹은 SNS 등 다양한 경로로 한인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일본인 지지자 데이비드 나카모토씨도 후원모임에 합류했다.
현재 짐 노트웨어 후보가 출마하는 텍사스 연방하원의원은 Lizzie Fletcher가 현직 하원의원이며, 브랜다스타딕 후보 출마하는 지역은 Steve Radack 커미셔너가 현직에 있다. 텍사스 형사 항소법원 판사 재선에 도전하는 버트 리차드슨 판사에 지지표를 던지려면 지역구가 따로 없이 텍사스 어디에서도 투표 가능하다.
유권자 등록 확인여부는 www.hctax.net/voter/search 에서 이름 또는 주소를 입력해 확인가능하다. 변재성 전 한인회장은 “향후 한인양로원 건립을 위한 첫 걸음으로 한인들의 한 표가 매우 소중하다. 23일 트리니멘덴홀 커뮤니티센터에서 실시하는 한인조기투표일에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에 적극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