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거주 한인 위해 한인조기투표일 확대키로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시민권자협회(회장 신현자)는 6일 한인회관에서 지역 한인언론사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11월 3일 General and Special Elections 을 맞이하여 우리 한인 동포들에게 필요한 선거 관련 정보들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최근 많은 젊은 한인들이 Katy 주위에 살고 있는 것을 감안, 보다 많은 한인들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포트밴드 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한인조기투표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오는 17일(토)에 열리는 포트 밴드 한인조기투표일 행사는 싱코랜치에 중심부에 있는 싱코랜치 도서관 투표소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투표소 외곽에 한인 선거 봉사자들이 대기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해리스 카운티의 한인조기투표일 행사는 이미 지면을 통해 여러차례 예고된대로 25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트리니 멘델홀 커뮤니티 센터에서 예년과 동일하게 같이 진행된다.
주의할 점은 선거법상 자원봉사자들이 투표소내에서 대기하는 것이 아니라 투표소 건물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100피트) 지정된 장소에 대기하고 있으면, 도움을 원하는 유권자가 이들을 직접 데리고 투표소에 입장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우편 투표에 대해서 신 회장은 “코로나 위험성 때문에 우편 투표 신청 요건이 되는 65세 이상의 유권자들은 우편 투표를 신청하실 것을 권한다”고 말하고, 우편 투표의 신청 마감일은 오는 25일 까지로, 신청을 마치고 우편 투표 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가급적 빨리 투표를 마치고 이를 우편으로 발송하여야 하며 투표 당일인 11월 3일 7시까지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투표지만 유효 투표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또한 우편투표에 대한 사항들이 아직도 변동 사항이 많으므로 시민권자 협회 차원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우편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을 위한 도움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우편투표를 신청한 후에 자신의 신청상태를 확인하려면 거주 카운티별로 https://www.harrisvotes.com/VotingInfo?lang=en-US 확인할 수 있다.
■ 포트밴드카운티 한인조기투표일: 10월 17일 토요일 1시-5시까지 (Fort Bend County 주민만 해당)
장소: Cinco Ranch Library – 2620 Commercial Center Blvd, Katy, TX 77494
■ 해리스카운티 한인조기투표일: 10월 25일 일요일 1시 – 5시까지 (Harris County 주민만 해당)
장소: Trini Mendenhall Sosa Center – 1414 Wirt Rd. Houston, TX 77055
*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 지참.
유권자 등록 확인 (등록지 카운티 TAX 오피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