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아들 두 군데 총상입고 병원 이송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10월 27일 수요일 오후 1시 15분경, 스프링브랜치 한인타운내 한인 정비업소 임스오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업주의 아들을 포함 2명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업소의 직원인 목격자에 따르면, 점심시간 경 수리를 맡긴 차를 찾으러 온 3명의 일행이 차량 수리비를 내지 않고 차를 찾아가려고 해 정비소 사무실에서 언쟁이 벌어졌고, 곧이어 여러 발의 총탄 사격 소리가 들린 후 빨강색 소형차를 타고 도주했다고 한다.
때마침 옆 건물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 중이던 경찰 5명이 총소리를 듣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이미 범인들은 차량을 타고 도주한 후였다. 범인 중 총상을 입은 한 명은 케이티 프리웨이 도로변 어전트케어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오너의 아들은 왼 팔과 복부에 총상을 입고 벤탑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로컬 뉴스 채널 13에서는 정비요금을 놓고 벌어진 언쟁이 총기 사고로 연결되었으며, 휴스턴 경찰이 누가 먼저 총기를 발사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총상을 입은 두 명 모두 총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으며, 목격자들의 증언과 CCTV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정비업소 길 건너편에는 스프링우드 고등학교가 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락다운이 내렸다가 해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