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아시안부동산協 휴스턴챕터… 음력설 축하행사
센서스와 투표 참여 독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시안 문화권의 대표적 명절인 음력설을 앞두고 AREAA 휴스턴 챕터(회장 강문선)는 Lunar New Year 축하행사를 지난 1월 28일(화) 오전 11시 30분 Fung’s Kitchen 레스토랑에서 가졌다.
음력설을 앞두고 중국 우한 지방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각종 음력설 행사들이 취소되었지만 이날 신년 축하모임에는 150명 이상의 휴스턴 챕터 회원들과 임원진, 그리고 관계자들까지 연회장을 가득 채웠다.
나중에는 좌석이 부족해 연회장 밖의 테이블까지 사용하는 등 참석률도 호응도 뜨거웠다.
단순히 한 단체 기관의 신년모임이 아니라 인종과 국가와 문화의 벽을 넘어 ‘아시안’이란 이름하에 단합된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는 일개 단체의 신년모임이 아니라 ‘아시안’이란 이름으로 모여 행운과 복이 가득한 2020년의 출발을 서로 기원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또한 지난 1년간 강문선 회장 이하 협회 임원들과 이사회 활동에 대한 중간 평가의 자리이자, 남은 1년에 대한 화합과 결속을 약속하는 분위기였다.
강문선 회장은 “AREAA는 미전역과 캐나다에 걸쳐 41개 챕터에서 1만7천명의 회원이 가입돼있는 대규모 부동산관련 네트워크 조직으로 2015년 설립된 휴스턴챕터는 300여명의 회원 규모로 갖고 있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미국 내에서 아시안들의 홈오너십 비율을 국가 평균수치 만큼 끌어올리고 각종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아시안들의 파워와 목소리도 대변할 만큼 주류사회에 존재감을 보이고 있고, 국제적 비즈니스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순서에 따라 행운의 용춤을 시작으로 복을 기원하는 모금도 있었는데, 특히 지난 17일 발생했던 게스너 폭발사고 피해가정을 위한 모금이 이어졌고, 센서스국 달라스지역센터 팀원들이 나와 2020 센서스 캠페인을 벌였다.
오는 중간선거 프라이머리 당내경선과 조기투표 일정 등도 고지되며 비즈니스에 있어 선거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짐 노트웨어 연방하원의원 TX-CD7 후보도 투표 참여의 중요성과 우한 폐렴 확산 등을 막는데 초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한편 강문선 회장이 AREAA 휴스턴 챕터의 리더십을 맡고 있고 이사회와 임원, 회원들의 신임을 얻고 있었지만, 막상 행사장에는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뱅크오브호프 블레이락지점 임종민 지점장 외 한인 참석자는 손에 꼽을 정도여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