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하고 단결하는 동포사회의 든든한 벗

대한민국 해군 창설 78주년을 맞아 휴스턴 해군동지회(회장 윤영구)는 11월 11일(토) 오후 12시에 코리아하우스에서 조촐한 모임을 가졌다.
기념식을 대신해 모인 자리는 윤영구 회장을 비롯해 이상일 청우회장, 조명희 초대 KCC 이사장, 정태환 향군 미중남부지회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동포사회는 11월 11일을 미재향군인의 날로만 알고 있다가. 휴스턴 해군동지회 발족 후 비로서 대한민국 해군 창설 기념일도 인식하게 되었다.
윤 회장은 “대한민국 해군은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해양수호정신, 그리고 광복 후 ‘우리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을 창설한 손원일 제독의 반공애국정신을 뿌리로 하여 오늘날 세계 6위의 대양해군으로 발돋움했다.”고 역사를 되짚었다.
한편 휴스턴 해군동지회는 천안함 희생자 유족 돕기를 시작으로 2021년 출범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휴스턴 한인사회의 안보단체 및 각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한미동맹의 중요성 및 안보의식 고취에 힘써왔다.
이날 천안함 모자를 함께 쓴 휴스턴 해군동지회 회원들은 화목하고 단결하는 동포사회를 위해 힘 있고 든든한 벗으로 곁에 있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회원 가입 문의: 713-294-2310
<변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