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월) 개선총회에서 정태환 후보 찬반 투표 실시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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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미중남부지회 지회장 선거에 나선 정태환 단독 후보가 향군 본부의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마지막 관문으로 총회 찬반 투표만 남겨두었다.
향군 미중남부지회 지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영국)는 본부의 심의 통과 결정을 통보 받자마자 2월 16일(월) 정태환 단독 후보의 후보자 등록 정보를 공고했다.
이에 따라 이미 공지한대로 오는 22일(월)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개선총회를 소집해 회원들을 상대로 정 후보에 대한 지회장 선출 찬반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선관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이미 회원 몇 명이 병상 혹은 회복 중에 있는 상황이고, 사망 소식도 들리는 공포와 불안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참석 범위를 제한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즉 선관위원회와 임원진만 참석하고, 그 외 참석이 어려운 회원들은 전화, 카톡 등을 통해 영상으로 찬반 의사를 전달받아 투표 작업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록적인 한파 피해가 주말까지도 계속될 상황이어서 ‘향군 미중남부지회 살리기’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쉽지 않은 상황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