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른 걱정 대신 지금 당장 자가진단 해보세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격리 조치가 장기화되고 미국 내 감염이 거의 정점까지 치닫고 있자 조금만 피곤하거나 재채기만 해도 ‘혹시 코로나 걸렸나?’ 하고 한 번씩 자문자답하는 것이 일상이 돼버렸다. 예민한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걱정이 지나쳐 몸져 눕는 경우도 발생한다. 지난주 한 커플이 코로나19 유사 증세로 테스트를 받고 난 후 동반 자살한 사건도 발생했다. 이 커플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해리스카운티와 휴스턴 시는 드라이브 스루 무료 검사 이용 전 ‘자가진단툴’(www.checkforcorona.com)을 사전에 사용해 검사 여부를 부여받도록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워싱턴 소재 한인복지센터는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한인들을 위한 전화 핫라인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타주에서도 전화 문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복지센터는 현재 한국인 의사들이 자원봉사로 돌아가며 한국어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한편 한국홈케어 유성 원장은 “상담 전이나 혹은 각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무료 검사소 이용 전에 객관적으로 자신의 증상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알기 쉽게 정리된 코로나19 감염증 자가진단표를 공유했다.
*한인복지센터(워싱턴소재): 703-354-6345(Ext.118,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