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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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수채화반(지도 이병선 화백)이 2022년 임인년 첫 신년모임을 가졌다. 이병선 화백이 어스틴에서 새해 첫 출장 지도를 하러 온 17일(월)에 맞추어 오전 10시부터 동산교회에서 클래스가 있었다. 오미크론 급증세로 신년하례식의 형식은 생략했지만, 샌드위치와 과일, 다과 등으로 조촐한 새해 첫 클래스의 식사모임도 갖고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덕담들도 나누었다. 지난 해 총 6명의 신입회원이 늘어나서 분위기도 새로워졌는데, 이날 또 2명의 회원이 새로 조인하면서 화요수채화반은 이병선 화백 외 총 25명의 식구로 불어났다.
이병선 화백은 신입회원들의 숫자가 많아지자 오는 5월로 계획했던 전시회를 하반기인 10월에 개최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부침이 심한 여느 동호회 모임과 달리 휴스턴의 화요수채화반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친정언니, 친척, 친구같은 분위기를 유지해오면서도, 각자의 개성과 숨은 재능을 발굴해 전문가 못지않은 작품들을 완성해냈는데, 휴스턴 동포사회의 자랑은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