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특별 장학금 5천불’…
10명 학생에 각각 500불씩 지급


By 최병철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난곡장학회(김명용 회장)는 지난 1월초에 유유리 전 체육회 이사장과 이상진 단장이 회원에 가입했고 익명(K)을 전제로 500불을 장학회가 전달 받았다고 알렸다.
유유리 전 체육회 이사장은 난곡장학회의 활동에 대해 “장학회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조국의 난곡 중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서 12년째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단체”라며 “늦게나나 작은 성의를 함께하고자 회원이 되었다”고 말했고 이상진 농악 단장도 힘닿는데까지 후원해 보겠다고 전했다.
김명용 회장은 “두분의 신규 회원 가입이 연초에 이루어져 감사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지난해 2019년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신규 회원을 위해 각자 홍보에 힘쓰겠다고 의견을 모았는데 한달도 안돼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장학회의 후원 활동을 매년 관심있게 보고 있는 익명(K)의 한인 동포가 장학회에 써 달라며 500불을 쾌척했다”고 함께 감사를 전했다.
김명용 회장은 2019년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에게 인준을 받은 잉여 장학금 중에서 5,000불을 정기 후원금이 아닌 별도로 ‘특별 장학금’ 명목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오는 5월에 난곡 중학교를 방문해 5,000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난곡 중학교측에 특별 장학금 대상자 학생 선정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지난 주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5,000불 특별 장학금 대상은 1학년 4명, 2학년 4명, 3학년 2명 총 10명의 학생에게 각각 500불씩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는데 난곡 중학교측에서는 선정 결과를 5월 이전에 휴스턴 난곡장학회에 통보하게 된다.
한편 휴스턴난곡장학회는 2008년 5월 6명의 회원이 난곡 중학교에 점심을 굶는 학생들에게 밥 한끼를 전하기 위해 시작해 현재까지 12년동안 (누계 1040여명)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28명의 회원이 매달 50불의 후원금을 모아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휴스턴난곡장학회에 따듯한 동참을 원하는 동포는 832-275-6654(김명용 회장), 713-517-5057(최병철 총무)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