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내년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 10일(금) 휴스턴 총영사관에는 휴스턴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휴스턴 총영사관 재외선관위’)가 공식 설치되었다.
재외선관위는 9월 10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이 되는 내년 4월 8일까지 공식 운영된다.
휴스턴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명한 김선희 재외선거관을 비롯해 김정환 교수, 공관장이 추천한 윤성조 영사,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천한 김민정 위원 등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러나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 가운데 국민의힘은 아직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결원인 상태라고 밝혔다. 재외선관위는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각 공관마다 설치·운영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다. 앞으로 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 전반적인 재외선거관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10일부터는 국외부재자신고를 비롯한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