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20년 신년기도회 및 1차 정기회의 가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영락 목사. 한빛장로교회)가 지난 21일(화) 오전 11시 영락장로교회에서 2020년 첫 정기회의를 갖고 단합된 기독교 교회연합회로서 동포사회 안에서 휴스턴의 복음화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다짐했다.
2020년 기독교교회연합회(이하 교회연합회)는 회장 정영락 목사를 중심으로 제1 부회장에 이상도 목사(열린문장로교회), 김진학 장로(한빛장로교회), 총무 옥승웅 목사(언덕교회), 서기 김한국 목사(뉴라이프침례교회), 회계 김광일 장로(한빛장로교회)로 임원진이 구성됐다. 전임 회장 심낙순 목사(순복음사랑교회)와 임효성 집사는 감사로 활동한다.
이날 교회연합회의 신년 첫 정기회의에는 총 38개 회원교회 중 14개 교회 대표 및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 본회의에 앞서 가진 경건예배에서 회장 정영락 목사는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4-15)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자는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가진 자, 그리스도의 향기를 가진 자로서 복음을 전하고 말씀과 희생과 섬김의 향기를 간직하는 교회와 교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회원교회 목회자들은 조국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한 기도 및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를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예배 후 정기회의에서는 교회연합회 임원들에 대한 인준이 있었고, 연합회 총무 옥승웅 목사가 2020년 전반기와 후반기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정영락 목사는 “개별 교회의 좋은 행사를 교회연합회에 오픈해서 보다 확장하고 접목한다는 차원”에서 한빛장로교회가 계획하고 있는 3월 흠스세미나, 5월 전도폭발훈련, 7월 선교컨퍼런스 등을 교회연합회 연간사업계획에 추가했다. 정기회의 외의 사업계획으로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4/12), 휴스턴 교회내 탁구대회(6/28), 복음화 대성회(8/23~25), 추수감사찬양제(11/15) 일정이 확정됐고, 이밖에 5월 중 노인회 후원/혹은 식사대접, 11월 중 배드민턴대회 등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회장 정영락 목사는 전임회장 심낙순 목사에게 한 해 동안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지난 해 결정한 대로 장학금을 2명의 신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날 회의 말미에는 한미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이 나와 2020 센서스를 위해 휴스턴 교회들이 앞장서서 캠페인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3월 말 경에 센서스국에서 보내는 설문조사 안내 지침이 각 가정에 전달될 것이므로 빠르고 쉽고 정확한 온라인 응답을 적극 추천했다. 이를 위해 개별 교회에서 인구센서스를 돕는 책임자를 한 명씩 선임하는 문제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