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기도회 및 1차 정기회의 갖고 계묘년 출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송영일 목사, 새생명교회)가 지난 23일(월) 오전 11시 휴스턴 새생명교회에서 신년기도회 및 첫 정기회의를 갖고 단합된 기독교 교회연합회의 모습으로 동포사회 안에서 선(善)을 이루러 갈 것을 다짐했다.
교회연합회의 신년 첫 모임에는 총 37개 회원교회 및 기관 중 22개 교회 대표 및 관계자들과 성도 등 약 25여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 본회의에 앞서 가진 신년기도회에서 회장 송영일 목사는 ‘교회의 사명’(계 2:1-7) 의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영일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들이 문을 닫고 또 늙어가고 있는 작금의 어려운 현실에서 교회가 가져야 할 사명은 첫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론했다. 행위가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며 본문의 에베소 교회의 모습과 비교했다. 또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자기성찰과 회개, 처음 행위를 가지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기도회에 모인 휴스턴 교계 목회자들은 첫째,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서 둘째,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들을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이어 2023년 1차 정기회의가 송영일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굵직한 사업도 줄줄이 재개
2023년 교회연합회는 선교, 목회, 음악, 평신도, 여성, 이단, 체육분과 외에 친교분과가 신설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교회연합회 주관 사업 및 행사들도 대부분 재개될 계획으로, 올해는 11월 정기총회까지 합쳐 총 10여개 사업계획들이 임원회나 각 분과위원회별로 세부 일정을 확정,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일정이 확정되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로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 및 부활절 예배(4/3-7, 4/9), ▷이단종파 비판세미나(5/15), ▷유스코스타 (6/6-9) ▷복음화대성회(8월), ▷추수감사찬양제(11월) 등이 있다. 선교분과위원회는 3월부터 매주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모임과 선교지 탐방 등을 계획하고 있고, 오는 9월 파키스탄으로 파송되는 유화청 선교사에게 6개월간 총 1천200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그밖에 친교 및 체육분과위원회는 하반기에 볼링대회, 탁구대회, 족구대회 등으로 단합을 다질 예정이다. 여성분과위원회도 노인회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는 올해 총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 대상은 신학교 재학 중인 교회 사역자나 목회자 자녀 중 대학입학 대상자 등으로 자세한 선정 기준 등의 일정은 3월 중 공고한다고 밝혔다. 순서가 끝난 후에는 새생명교회가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2023년 기독교교회연합회 임원 및 분과위원장>
▲회장 송영일 ▲제1부회장 홍형선 목사, 제2부회장 이광순 장로 ▲총무 궁인 목사 ▲서기 이창한 목사 ▲회계 이인복 장로
△선교분과(정영락 목사) △목회분과(홍형선 목사) △음악분과(이창한 목사) △평신도분과(이광순 장로) △여성분과(최순례 권사) △친교분과(강주한 목사) △체육분과(정용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