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용 회장 안식년 끝내고 만장일치로 임무 복귀
배창준 회장 1년 임기 무사히 마치고 인수인계

By 최병철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난곡장학회가 2019년 정기총회를 지난 12월 11일(수) 오후 7시 코리아하우스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배창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동안 김명용 회장님의 안식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안식년을 위해 회장직을 수락한 뒤, 12년의 난곡 장학회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래도 아쉽고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학회 총무는 결산 보고를 통해 2019년 회비 총 수입과 장학금 지급 내역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결산 보고에서 2019년 총 회비는 15,300불로 난곡 중학교 9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의 안건 중 ‘잉여 금액에 대한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5천불을 2020년에 ‘특별 장학금’의 명목으로 한 학생당 500불을 10명에게 지급하는 안건에 대해 회원들은 찬성했고 2020년 5월경에 김명용 회장이 난곡 중학교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 안건인 회장 선임 안건에서 배창준 회장은 “1년의 임무를 위탁 받아 수행했기 때문에 다시 김명용 회장님께 돌려드린다”고 양해를 구하고 “김명용 회장을 다시 회장으로 추천한다”고 말했고,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임무 복귀를 환영했다.
김명용 회장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락했다.
김영규 회원과 K회원은 월회비 외 $400의 특별 장학금을 후원했다.
한편 휴스턴난곡장학회는 2008년 5월, 6명의 회원이 난곡 중학교의 점심을 굶는 학생들에게 밥 한끼를 전하기 위해 시작해 현재까지 12년동안 (누계 1040여명)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31명의 회원이 매달 50불의 후원금을 모아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