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용량 하루 1천명으로 2배 증가

휴스턴 보건국은 2개의 COVID-19 드라이브 스루 사이트를 통해 진단 검사를 원하는 사람에게 확대 실시한다고 13일(화) 발표했다. 이로써 해당 사이트의 일일 진단검사 용량은 500명에서 1천명으로 늘어난다.
각 검사 사이트는 하루 250명에서 500명까지 진단 검사 능력을 향상되는데, 모든 검사는 일반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기 원하면 COVID-19 콜센터 832-393-4220에 전화하여, 진단 검사를 받을 장소와 고유 번호 그리고 검사 후 결과 취득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처음에는 무료 진단사이트를 이용하려면 증상이 있는 사람에 한 해 자가진단툴과 의사와 전화 확인을 거쳐 최종 고유 식별코드를 받아야만 테스트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진단검사 절차가 간소화되고 대상도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확대 되었지만, 반드시 콜센터를 통해 식별코드를 갖고 가야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식별코드를 제시하지 못하면 검사가 거부된다.
진단 사이트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운영된다.
한편 진단 사이트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로 진단검사를 받는 사람들에게 보험 정보만 묻고 지불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이민자들의 경우 진단 테스트나 의료 서비스를 받은 기록이 공적 부조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향후 신분 변경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휴스턴 보건국 사이트 HoustonEmergency.org/covid19를 참조하면 된다.
*콜센터: 832-393-4220
<변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