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민족 뷰티스토어 진출,
휴스턴 전역에서 본격화” 대책마련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직 정식 발족을 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휴스턴 뷰티서플라이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휴스턴 뷰티서플라이연합회가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휴스턴 뷰티서플라이연합회는 2020년 2월 첫 휴스턴 뷰티서플라이 오너분들과 만남 이후 팬데믹을 지나는 동안 카톡방 운영과 임원들의 오프라인 모임으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단톡방에 올린 공지에 의하면 이번 간담회는 향후 휴스턴 뷰티서플라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의견 수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타민족 뷰티 스토어의 휴스턴 진출에 대한 대책과 늘고 있는 강·절도 등에 대한 대책방안 등을 논의해 보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많은 의견들을 들어 보고자 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최근 타민족 뷰티 스토어가 진출하려는 지역은 Katy, Humble, Westheimer Rd, FM1960, Sugar Land와 Pearland 등에 걸쳐있다고 한다. 이미 타민족 스토어의 오픈이 확정된 Missouri City에는 또 다른 타민족 스토어가 장소를 물색 중이라는 소식이 들릴 만큼 이제는 어느 한 지역이 아닌 휴스턴 전역에 타민족 뷰티 스토어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가까운 루이지애나 뷰티 시장이 불가 몇 년 사이 타민족 뷰티서플라이로 상권이 초토화되었고 각 홀세일 담당자들도 이제는 한인 오너가 운영하는 매장 보다 타민족 매장과의 거래를 더 중요시하는 실정”이라며,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휴스턴 시장도 루이지애나나 다른 주처럼 시장에서 밀려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휴스턴 한인상공회 강문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참석할 예정으로, 연말 토이 드라이브 행사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뷰티서플라이연합회 오너 간담회는 11월 26일(일) 오후 6시 코리아하우스 연회실에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