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업종서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메트로 지역은 올해 9개월 동안 10만8천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로서 올해 2022년을 고용 성장에 있어 5번째로 좋은 기록적인 해로 만들어 주었다.
구체적으로 9월에만 1만4천800개 일자리가 추가되었다.
주정부와 지방정부 교육부문에서도 9월에만 1만 6천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레스토랑과 바, 비즈니스, 과학 및 기술서비스 분야도 비정상적으로 큰 증가를 보였다.
이러한 일자리 창출은 상당한 손실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돼주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레스토랑과 바에서 약 8천700명의 직원을 고용했는데, 이는 거의 1년 치 일자리 성장에 해당하는 수치다. 향후 몇 달간 이러한 증가세는 요식업계에 약 3만3천개의 일자리 추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년 평균의 3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휴스턴 상공회는 텍사스고용위원회(TWC)의 이 같은 발표가 다소 과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전문분야, 과학, 기술 서비스 영역은 9월에만 3천9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는 정부 발표다.
반면 9월에 눈에 띄는 손실을 가록한 업종은 건설(-3,000개), 소매(-2,800개), 도매업(-2,200개), 운송 및 창고(-2,200개), 기타 서비스(-2,100개), 비내구재 제조(-1,200개)였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하여 텍사스고용위원회는 주요 18개 부분을 추적한 결과 13개 부문은 2022년 9월 현재 전염병 손실을 완전히 만회한 것으로 파악했다.
레저 및 여행도 회복되고 이벤트 예약도 급증했지만 아직 여행업계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못했다. 기타 서비스에는 미용실, 이발소 등 소규모 수리점도 포함되었는데 이들 업종은 사실상 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이었다. 휴스턴 상공회는 이 업종이 텍사스고용위원회의 보고한 것 보다 훨씬 더 잘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휴스턴의 회복은 전국과 미주요 대도시 지역과 비교했을 때 9월 현재 취업률에 있어 전국 20대 대도시 중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