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그린 연방 하원의원 기자회견서 밝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7월 22일(수), 알 그린 연방 하원의원은 휴스턴 소재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알 그린 하원의원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이 갑작스럽게 문을 닫은 사건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우려가 있다”고 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중국계 미국인이나 혹은 아시안계 미국인들에게 또 다시 적대감을 갖거나 안전을 위협하지 않아야 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외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두려워하고 있고, 중국 영사관 폐쇄가 이러한 우려와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영사관 폐쇄 결정이 아시안 아메리칸들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니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사실을 확고하게 말해야 한다며, 아시안 자녀들이 괴롭힘을 당하거나 어른들도 공공장소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알 그린 하원의원은 또한 “모든 사람들이 미국 정보를 훔치기 위해 간첩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헌하고 있는 내 이웃, 동료, 지역 사업가, 의료전문가, 회계사, 변호사인 그들 모두가 고의적이었다고 할 수 없다. 그들 역시 미국인이고 대통령과 동일한 헌법상의 권리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입장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