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제 방식 운영… 10월 2회, 11월 2회”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휴스턴 총영사관이 텍사스 지역 한인들을 위한 순회 영사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어스틴에서는 올 봄 4월로 예정되었던 순회영사 업무가 COVID-19으로 취소되었지만 휴스턴을 방문해야 할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어스틴 한인회장과의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희경 어스틴 한인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지만 제한적이나마 영사관 민원 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총영사관에서는 다양한 루트를 통한 민원봉사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어스틴 한인들에게 민원 업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 총영사관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제한적이지만 한인들에게 민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경 한인회장은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와 협조하여 제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현재 예정된 날짜는 10월 29일(목), 30일(금), 11월 19일(목), 20일(금) 으로 예정되어 있다. 아직 명확하게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휴스턴 총영사관의 하반기 순회업무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어스틴 한인회에서는 예약제로 운영될 이번 순회영사 업무는 사전 예약제로 예약 방법에 대한 자세한 공지는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민원인과 업무자의 사전 예약제 방식을 선호하고 사전 상담을 통해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여 코로나 예방을 위해 접촉 시간을 최소화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하루 접수 인원을 약 20명 정도로 하여 4일 간 80여 명의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접수 연락처는 713-961-0186로 하면 되고, 홈페이지에서 접수도 가능하나 현재 협의 중에 있기 때문에 실행되지 않고 있다. 날짜나 시간 등 긴급을 요하는 민원은 영사 민원 24웹사이트 (Consul.mofe.go.kr)를 통해 민원실 방문을 예약 할 수 있다.
현재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와중에 예약 없이 민원실 방문을 할 수 있으나 사전 예약자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장시간 소요될 수 있다.
어스틴 한인회는 조만간 확실하게 협의가 끝나면 언론을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어스틴 한인동포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뉴노멀의 시대에도 불구하고 동포들을 위한 총영사관의 발빠른 행보에 민원인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다가설 수 있고, 특히 지역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민원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칭찬을 보내는 동포들이 많아지고 있다. 추후 발표될 민원업무 스케쥴이 기다려진다.
한인회에서는 KF94마스크가 있으니 필요한 한인분들께서는 한인회장 512-791-5017으로 전화하시면 전달해 드릴 수 있다고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