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봄학기 한국어강좌 문화수업 ‘뜨거운 현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현대와 전통을 넘나들며 K-Dance를 배우려는 외국 학생들의 열기가 휴스턴의 시원한 봄바람까지 몰아냈다.
지난 14일(화)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는 오후 6시부터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양은미)이 실시하는 코리아 댄스 배우기에 150여명의 학생들과 친구들까지 참석해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냈다. 교육원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들에게 봄·가을 학기마다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체험 커리큘럼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서 점차 행사 규모도 커지고 있다. 오후 6시 저녁식사를 한 이후 6시 40분 정도부터 모던 K-Pop 댄스 배우기에 이어 한나래무용단(단장 허현숙) 단원의 전통 한국무용 시연과 함께 직접 배워보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저녁시간이 흘렀다. 저녁 8시 마감 시간에는 모두들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휴스턴 한국교육원에서는 6단계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총 8개반(1단계 2개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년 봄학기 학생수는 총 137명으로 현재 1단계 수업은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진행하고 2단계는 교육원 교실에서, 그리고 나머지 3~6단계는 온라인 수업으로 각각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한국어 수업과 등록접수까지 받기 시작하면서 한국어강좌 홍보도 확장되고 있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외국인들 숫자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양은미 교육원장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