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직원 안전과 건강 최우선”
3개 매장 동시에… 권고사항 동참도 당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전역에 코로나19 사태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지만, 소리 소문 없이 번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두려움이 크다. 필수 비즈니스로 사람들의 출입이 가장 많은 그로서리 매장도 100% 안전지대는 아니어서 매장 직원들과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노력들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애틀과 애틀랜타 둘루스 등 몇몇 H-마트 매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일시적 매장 폐쇄 및 대대적인 방역 작업이 실시됐다.
휴스턴 지역에 있는 블레이락 지점, 벨레어 지점, 케이티점 등 3개 H-마트 매장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12일(일) 저녁 방역 전문업체를 통한 특별 방역 작업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임진웅 이사는 “매일 각 점포마다 자체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쇼핑 카트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보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선제적으로 2차 특별 방역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일(금)부터 H-마트 전 매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가구당 1명만 입장, 고객 간 6피트 거리 유지 등을 권고하고 있다.
임진웅 이사는 “H-마트는 매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방역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전 매장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H-마트를 두고 항간에 계속해서 유포되는 악성 루머에 절대 현혹되지 말기를 부탁하며 어려운 시기에 더욱 동포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신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