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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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연말이 다가왔다. 한인 송년의 밤은 매년 연말이면 진행되는 행사로 한인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안겨주는 행사로 이번에는 어떤 사람들이 올까? 어떤 가수가 나올까?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설레이게 만드는 한인 송년의 밤이 기다려지는 까닭이다.
어스틴 한인회(회장 강승원)는 23대 강승원 회장의 마지막 임기의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오는 12월 21일 (토) Austin American Resource Center(AARC)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승원 한인회장은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미국적인 한인회를 운영해왔다”며 “2019년의 12월을 맞아 한인들에게 흥겨운 마음을 드릴 예정이다. 지역 한인들의 재능기부와 한국에서 트로트 가수를 초청하여 한인들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어스틴 한인 송년회는 매년 12월에 진행되며, 한인회를 결산하는 시간으로 2년동안의 한인회를 사랑해주신 한인들께 진정 어린 마음을 담아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진행되는 시간이다.
참석하신 한인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안겨드리는 행사로 동포사회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이다.
이번 한인회 송년 잔치에는 한국에서 초청한 트로트 가수 홍실이 초대된다. 가수 홍실은 이미자의 진한 감성에 심수봉의 애절한 창법까지 절묘하게 조화된 개성 만점의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로 2015년 ‘아 세월아’라는 노래를 통해 트로트 가수의 절정을 이루었다. 2001년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활동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어스틴 한인회 송년의 밤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인회 행사에는 감사장 수여, 다울 공연, 어코니 공연, UT 음대생들의 무대 등이 준비될 예정이며 4시 30분에는 사진 전시회가 진행된다.
사진전은 “Looking Back Over the Past of Their Future”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강승원 회장은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 프로그램이 나오면 알 수 있을것이라고 전하면서 기대하셔도 좋을 송년의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에게 찾아가는 한인회, 역동적으로 활동한 한인회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겨울 어스틴 한인행사에 많은 동포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행사가 진행될 장소는 8401 Cameron Road, Austin, TX 78754이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12월 15일까지 강승원 회장 512-573-4429로, 허윤영 부회장 512-707-7584로 연락해주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