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8시부터~28일(월) 오후 5시까지
첫 날 투표자수 111명



By 권혁 기자
kjhou2000@yahoo.com
2022년 3월 9일에 실시하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부재자 및 재외국민 선거를 시작으로 일제히 시작됐다.
매 여론조사 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예상할 수 없는 결과로 여론조사 1위 2위 후보들은 어느 때 보다 더욱 유권자의 한 표 한 표를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초박빙 승부결과가 예측되는 가운데 재외국민 중 총 22만 여명 유권자의 표심은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휴스턴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총 2천851명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 2017년 대선 2천360명보다 많은 신청인 등록으로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선거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여권, 주민등록증 등 사진, 이름, 생년월일 등이 있는 본인임을 확인 가능한 ID를 지참해야 한다.
텍사스의 경우 총영사관이 위치한 휴스턴과 달라스는 23일(수)~28일(월)까지 총 7일 동안 투표할 수 있고, 새롭게 추가 투표소를 설치한 어스틴과 포트워스는 25일(금)~27일(일)까지 총 3일간만 운영된다.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는데 투표소 사정에 의해 달리 운영될 수 있다.
휴스턴 재외투표소 ‘휴스턴 한인회관’의 주소는 1809 Hollister St. Houston 77080 이며, 어스틴 투표소는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으로 주소 11813 N Lamar Blvd, Austin 78753 에서 투표하면 된다.
휴스턴 재외투표소의 관리를 맡은 김선희 위원장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했고, 멀리서는 엘파소에서 까지 신청했다”며, “달라스와 어스틴도 따로 운영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투표하러 오기 전에 미리 장소와 운영시간에 대한 문의를 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김선의 위원장은 “역대 어느 때 보다 많은 분이 재외국민 투표를 신청한 만큼 많은 꼭 투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