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9년에 두각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큰 도시 증명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상공회(GHP)는 지난 2일 휴스턴 순위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휴스턴이 각종 미디어나 기관에서 발표한 순위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했던 내용들을 모은 것인데, 출처와 발표된 시기도 함께 밝혔다.
재미있는 사실은 휴스턴 시는 1위에 15회나 랭크됐는데, 그 중에서도 2019년에만 12회를 기록했다. 나머지 3회도 2018년에 올라간 기록이어서,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4대 도시 휴스턴의 부각이 그대로 증명되고 있다.
휴스턴이 2위에 오른 기록은 총 26회였는데, 2019년에 6회, 2018년과 2017년에 각각 10회씩 이름을 올렸다.
대개 휴스턴이 두각을 보인 내용은 △살기좋은 도시, △안정적인 Job 시장, △성장하는 도시, △부동산 가치, △젊은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도시, △인구증가, △글로벌 기업 본사가 많은 도시, △에너지·케미칼 등에 경쟁력 있는 도시, △다양한 인종, △메디컬 자원, △이민자들에게 매력적인 도시 등의 분야에서다.
결국 최근 2~3년 동안 휴스턴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더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구 유입과 글로벌 기업체들의 본사 이주, 세계 최고의 메디컬 시설과 의료인력 확보, 다양성을 갖춘 도시라는 든든한 배경이 뒷받침되면서 특히 이민자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도시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휴스턴이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인기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 비즈니스가 수년째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