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예약은 필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각 회사 등을 통해 W-2 등 2019년도 세금보고 자료들이 일제히 발부되는 등 세금보고 시기가 본격화되면서 한인사회의 무료 세금보고 일정을 본지난 주 보도했다.
이부령 교수가 IRS의 자원봉사 소득세 신고지원(VITA)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인동포사회에 지원하고 있는 무료세금보고는 올해 2월 22일과 3월 7일 토요일 2회 실시하며,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노인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부령 교수(Prairie View A&M University, 회계학)는 무료 세금보고 일정을 확인해주면서 “특히 올해는 휴스턴대학 클리어레이크 신해영 회계학 교수도 참여한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한인 회계학 교수가 더 충원되어 무료서비스가 실시되기 때문에 중간에 통역 등으로 지체되는 경우가 줄어서 세금보고 처리에 더욱 속도감을 낼 수 있고, 동포들도 보다 편한 분위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시간 단축과 효율적 처리를 위해 여전히 사전 예약을 필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통 한 가구당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예약제에 의해 진행되어도 처음 서비스를 받는 경우나 예년과 달리 세금보고 내용에 변경이 있는 경우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으므로 대기 시간을 염두에 두고 미리 오는 것도 좋다.
또한 제한된 날짜와 시간에 한정적으로 이뤄지는 서비스인 탓에 이 교수를 비롯한 자원봉사팀들은 점심시간도 따로 없이 도넛과 커피 등으로 끼니를 대신하며 봉사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므로 예약은 물론 사전에 구비서류들을 준비해두고 방문할 필요가 있다.
*예약 및 문의: 281-213-8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