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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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에 소재한 세인트메리 대학(학당장: 임성배 교수)이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세종학당재단에서 지정한 2020년 신규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으로 지정되었다.
이를 통해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은 앞으로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외국어 또는 제 2언어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외국인 학습자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좀 더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학당장인 임성배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한국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했을 학습자들과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소개하여 미국인들이 한국의 사회,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도록 돕는 다리 역할을 세종학당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더 나아가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이해를 위해 전문가 특강 등도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수업은 COVID-19으로 인해 현재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한국 문화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문화 체험 교재 및 교구를 미리 배포하여 함께 소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은 8월 31일날 개강하였으며, 앞으로 15주 동안 일주일에 2번이 수업이 진행된다.
앞으로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다양한 모습들을 외국인들에게 전파하는 공공외교의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등록문의: sa.sej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