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당일·직후 극심한 분열과 혼란 예상
“아직 투표 안하셨어요?”…30일 조기투표 마지막 날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11월 대선 조기투표 마감이 10월 30일 금요일이다.
이번 선거는 특히 조기투표가 시작된 시점부터 참여율이 높은데, 코로나19 로 11월 2일 투표장에 유권자들이 밀집되는 것을 피하려는 이유도 있다.
그래서인지 조기투표 열기가 역대 이래 최고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해리스카운티 한인조기투표의 날(10/25)과 아시안 조기투표의 날(10/24) 투표장 분위기는 오히려 예년보다 더 한산해보였다.
아태계 미국인 투표(APIAVote)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미 대선에서는 투표하지 않았지만 2020년 대선에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 숫자가 621,765명이었다.
아시안 유권자들의 25%가 대면 혹은 부재자 투표로 조기투표를 할 계획을 갖고 있었고, 46%의 아시안 유권자들은 우편 투표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끔 글로벌 팬데믹 같은 환경적 요소가 선거 당일 투표하려는 사람들을 방해하거나 어렵게 만들 때가 있다. 그래서 많은 주에서는 조기투표를 더욱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대외적으로 한인사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인사회 내부에서는 풀뿌리 운동이 자리잡아가면서 유권자 등록 및 한인조기투표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올해는 특히 미 대선을 앞두고 블루 웨이브에 쐐기를 박으려는 민주당 후보들과 공화당 텃밭을 지키려는 공화당 후보들의 한인사회 방문이 가장 많았던 선거전이었다.
아직 투표하지 않았거나 고민하고 있는 유권자들의 표심에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휴스턴 한인사회 내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적으로 Meet & Greet을 했거나 혹은 캠페인 대상이 되었던 후보들을 초당적으로 정리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