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수조사 83.2% 육박… 현장 가구조사원 수집 가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마지막 한 달을 남기고 완전하고 정확한 2020년 인구조사를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인구조사국의 9월 1일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인구조사에서 미국 전체 가구의 83.2%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이는 현장 데이터 수집 작업 18.2%가 포함된 것인데, 각 가정에서 온라인, 전화 또는 우편으로 자가 응답한 비율은 65%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자가 응답율에 큰 진전 폭은 크지 않은 대신 가구조사원들의 활동에 따른 현장 수집 작업 결과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의 현장 데이터 수집율은 12% 정도였다.
텍사스 주도 드디어 자가 응답률이 60.4%를 기록하며 겨우 60% 벽을 넘었다. 텍사스 주에서 가장 높은 자가 응답률을 나타낸 카운티는 포트밴드 카운티로 72.4%에 달했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케이티 지역이 상당지역 포함된 포트밴드 카운티는 상대적으로 소득수준도 높은 편이다. 이에 반해 해리스카운티는 60.1%의 자가 응답률을 기록했다. 반면 에드워드 카운티(Edwards, TX) 같은 곳은 아직까지 15.5%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인구조사율의 성적을 깎아 내리고 있었다.
텍사스는 인구조사 가구조사원 추가 조사율 19.1%를 합쳐 총 79.5%의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아직 인구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한인동포나 혹은 주변에 알고 있다면, 지금 2020census.gov에서 온라인으로 완료하거나 전화 또는 우편으로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