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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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일부 지역에서 업무를 재개하나?
미 인구조사국은 연방, 주정부 및 지방 보건 담당관들과의 협의와 백악관의 미국 재개방 지침 (Opening Up America Again)을 참고하여 전국의 일부 지역에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철저한 검토를 거친 후 선별된 지역에서 업무를 재개하게 되며, 인구조사 직원들은 헌법상으로 규정된 미국의 인구수를 세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모든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과 준비 과정을 거친다.
어떤 업무가 재개되나?
선별된 지역이 안전한 경우, ▶선별된 지역에서는, 인구 조사국 업데이트/배부 업무를 재개한다. 이 업무는 푸에르토리코 전역 및 대부분의 가구들이 집에서 우편물을 받지 않는 미국 내의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인구조사 현장 요원들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장소를 상세히 조사하고 그들이 관찰한 내용을 인구 조사국의 주소 목록과 비교한다. 노트북을 사용하여 주소를 확인, 정정, 삭제 또는 추가하고 인구조사 참여 초대편지와 설문지를 정문 앞에 남겨 놓는다. ▶신규 직원 지문 채취 및 채용 절차도 재개한다.
직원과 일반 대중을 어떻게 보호하나?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업무가 재개됨에 따라, 인구 조사국은 일반 대중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최근의 연방, 주정부 및 지방정부의 지침을 통합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직원들에게 안면 마스크와 장갑,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요원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가상 교육을 이수하여 적절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모든 적절한 건강 및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의 다른 지역은 언제 업무가 재개되나?
인구 조사국은 주 단위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 사무소를 결정하고 그 내용을 https://2020census.gov/en/newsevents/operational-adjustments-covid-19.html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인구조사국은 업무가 재개된 후 상황에 변화가 생기면, 직원과 일반 대중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지역의 업무를 중단할 수도 있다.
*6월 16일 현재 미국 전체 인구조사 응답률은 61.4% 이며, 텍사스는 56.1%를 기록했다.
*온라인 인구조사 사이트: https://my2020census.gov (한국어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