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 대상 제외시 추후 조성 기금으로 지원
휴스턴-울산 자매도시추진위원회, 휴스턴시에 마스크 전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한인회 코로나19 구제기금 1차 전달식이 금주 29일(금) 시행된다.
이에 앞서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는 그동안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된 구제기금 신청서를 취합해 하루 전날인 28일(목) 오후 2시에 한인회관에서 서류 검토 및 그랜트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현재 총 4만 500불의 구제 기금이 답지했고, 50여명의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창하 회장은 28일 그랜트 선정 작업에서 각 기부자의 기금 사용처에 대해 전달받은 의도를 충분히 반영하여 적게는 500달러에서 최대 1200달러의 구제기금이 그랜트 수혜자들에게 개별 통지를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100% 전원에게 골고루 분배되지 못하고 일부 신청자들은 이번 그랜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번 1차 대상에서 제외되는 신청 가정은 추후 한인회로 답지되는 구제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계속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한편 28일(목) 오전 11시에는 휴스턴-울산 자매도시추진위원회(회장 헬렌장)이 휴스턴 시를 방문해 마스크 680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헬렌 장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심완성, 김경선 추진위원도 동행한다. 수술용 마스크 500장,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 100장 그리고 수제 천 마스크 80장으로 구성된 마스크의 기부 의사를 전달받은 휴스턴 시에서는 시장실 무역 및 국제문제담당 디렉터와 휴스턴 자매도시 회장 등이 환영 의사를 보이며 전달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준비한 헬렌 장 휴스턴-울산 자매도시추진위원장은 “휴스턴 시에 마스크 기부가 양 도시가 추진해오고 있는 자매도시 체결에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로 연결돼 올 하반기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