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장에 이상일 前 한인회장 추대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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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에 이어 32대까지 신창하 한인회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말로 끝나면서 휴스턴 한인사회에 33대 한인회장 선거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 7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33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앞서 제20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이상일 전 회장이 선관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갑자기 중책을 맡게 되었다”고 말문을 연 이상일 선관위원장은 “2018년에 KCC-한인회 통합위원회(위원장 하호영)를 중심으로 휴스턴 동포사회가 협력하여 지금의 통합 한인회가 출범했던 만큼 좋은 역사를 이어가고, 한인사회에 책임감을 갖고 봉사할 일꾼을 선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선관위원장은 조만간 한인사회 주요 전현직 단체장들로 구성된 선관위원회를 구성하고, 휴스턴한인회 정관에 의거해 후보자 등록 공고 등의 제반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